2022년 10월 21일 금요일 경동인베스트가 전일대비 +11,250원 오른 48,800원에 마감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월 20일 모 경제신문에서 "경동도시가스, 경동 2차전지 핵심 광물 티타늄 415조 조광권 획득"이라는 보도를 내면서 전일부터 주가가 강세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경동인베스트 자회사 경동이 태백-삼척 부근의 조광권을 취득, 티타늄 개발권을 취득한 거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인데요.
이에 대해 경동인베스트 측은 "조광권 취득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티타늄 광물 개발에 대한 구체적 일정이 수립되지 않았으며, 경제성 평가도 수행한 바 없다"라고 말하면서 아직 실질적 사업으로 연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경동인베스트는 경동 그룹 지주회사로 계열사를 두고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광업/자원개발 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에 기여하는 비중이 가장 큰데요. 자회사 (주)경동은 무연탄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산업 사이클상 쇠퇴기로서 성장 둔화가 이어질 전망이며, 현재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국내에서 무연탄은 경동, 석공 2개 업체만 생산하고 있고 경쟁이 아닌 협력관계에 있습니다.
경동바이오테크, 경동바이오매스
이 외 자회사 경동바이오테크와 경동바이오매스, 그리고 해외 종속회사 3개 사는 바이오매스(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