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인베스트먼트 주가, 우리금융 인수 기대감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우리금융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널리퍼지며 다올인베스트먼트 주가가 연일 강세입니다. 다만, 2022년부터 실적이 급감하고 있으며 M&A 이슈의 경우 재료소멸과정에서 주가가 되돌림 되는 경우가 있어 지금으로썬 좀 부담인 상황.. 다올인베스트먼트 최근 내용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다올인베스트먼트 주가 상승이유

지난 2021년 12월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최대 실적을 기록할때 공모가 5,800원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는데요. 그러나 2022년 10월 26일 주가는 1,930원까지 -70% 이상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1월, 갑자기 시장에서 우리금융이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할거란 소문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2022년 12월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설에 대한 해명공시

 

이후 거래소가 다올인베스트먼트에게 우리금융 인수설에 대한 해명공시를 요구하면서 해당 내용이 사실로 밝혀졌는데요. 나중에서야 알게됐지만 결국 우리금융지주가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합병을 위해 매각입찰에 뛰어들었고 이 과정에서 다올인베스트먼트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린겁니다.  

 

당초 업계에선 우리금융지주가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를 약 3,000억원에 인수할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2023년 2월중으로 지분가격 1,700억원에 경영권프리미엄을 얹어 본계약을 체결, M&A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최종 가격을 두고 협상을 진행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2023년 1월 12일 국내주식시장에서는 다올인베스트먼트 시가총액은 3,7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분 52% 1,700억원에 + @에 경영권이 넘겨지다보니 시가총액 3,700억원의 절반인 1,850억원정도에 거래되고 있는것입니다. 

 

다올인베스트먼트 주가흐름

 

✅2021년 역대급 실적이후..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1년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0억원과 840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지난 2018~2019년대비 총자본규모도 상당히 커졌습니다. 2018년 다올인베스트먼트 자본은 1,162억원 수준에서 2021년 12월 3,104억원까지 3배 가까이 증가, 최근 우리금융이 경영권 인수에 2~3천억원까지 돈을 들이는 이유입니다. 

 

다올인베스트먼트 매출액과 영업이익

 

그러나 1년만에 매출액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자칫하다간 영업적자를 기록할 상황으로 2023년엔 배당금도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아울러 이번 우리금융 인수 이벤트가 끝나면 주가도 재차 하락전환 할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미국 중앙은행 금리인상 기조에 주식시장 분위기가 그리 좋지않은점, ✔벤처캐피탈인 다올인베스트먼트 주요 사모펀드 해산예정일인 대부분 2024년 이후인점 ✔때문에 실적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개선되기 힘든점 등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중장기 주가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올인베스트먼트 주요 사모펀드 해산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