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종합이 11월 30일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돌입, 지하철 열차 운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한다고 하는데요. 출근시간에는 평상시 수준의 운행이 가능하고 퇴근시간대는 85.7%수준, 그 외 시간대는 72.7% 수준으로 운행대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울교통공사 내용정리
이번에 파업을 선언한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 산하 지방 공기업으로, 과거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하던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를 통합설립한 공기업입니다. 따라서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연장선인 신논현~중앙보훈병원역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서울교통공사가 파업하면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신논현~중앙보훈병원역 운행이 차질을 빚게 됩니다.
서울교통공사 파업은 지난 2016년 9월 이후 6년만이며, 협상결렬에 따라 11월 3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서울시청 서편에서 6천여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출정식을 열 예정, 여기서 오세훈 시장에게 직접교섭을 요청할 전망입니다.
한편, 화물연대 파업투쟁으로 전국 물류운송에도 차질이 있는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도 파업에 돌입, 최근들어 파업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 및 소비자들의 불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