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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호실적 발표로 7.6%대 급등, 나스닥 +2.87%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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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지수는 모두 +2.5%에서 3%대 가까운 상승세로 마감지난 10월 27일 이후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 등락률 차이 비교
미국 3대지수는 모두 +2.5%에서 3%대 가까운 상승세로 마감.

애플 호실적 발표 후 +7.6%대 급등

2022년 10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증시가 +2~3%대 강한 반등으로 마감, 특히 애플이 전일대비 +7.6% 반등하면서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는데요. 애플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7%대 강세를 기록, CNBC에 따르면 이날 애플 주가는 지난 2020년 4월 이후 하루에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아마존의 경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4분기 매출 전망치가 하향되자 장중 -10% 넘게 하락하다가 결국 -6.8% 수준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실적예상치를 하회한 아마존은 -6.8% 하락, 그외 대부분 종목들은 상승마감
실적예상치를 하회한 아마존은 -6.8% 하락, 그외 대부분 종목들은 상승마감

지난 10월 25일 이후 애플,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주가흐름 비교
지난 10월 25일 이후 애플,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주가흐름 비교

미국 물가지표 여전히 +5%대 유지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중앙은행 연준(Fed) 선호 물가 지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는데요.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9월 개인소비지출(PCE)의 경우 전년대비 +6.2% 수준으로 전월대비 +0.3%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9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대비 +5.1% 올라 전월 4.9% 상승을 웃돌았는데요. 

 

아직 연준의 연간 물가 목표치인 2% 수준에 비해 한참 높기 때문에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여기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현재 완전 고용상태에 있고, 아직 경기침체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해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을 더 실어주었는데요. 

 

한편, 뉴욕 월가에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연준이 2023년부턴 더 낮은 폭의 금리인상으로 돌아설 것이고, 이는 시장의 바닥을 의미한다고 설명..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분주하게 상의하는 모습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분주하게 상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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