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안전관리 및 효율화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플랜티넷이 2022년 10월 19일 갑자기 상한가에 안착, 전일대비 +680원 오르며 2,96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플랜티넷이 차세대 보안 솔루션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내용인즉 플랜티넷이 2022년 10월 18~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ISEC 2022)에 참가, 아시아 최대 보안 콘퍼런스에 참가해서 급등하고 있다는 겁니다.
카카오 다운이후 북한에서 해킹 시도
플랜티넷이 ISEC 2022에 참가한 것이 왜 이슈냐면, 지난 주말 카카오 서비스가 화재사고로 다운된 가운데 북한에서 카카오 해킹 시도가 있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플랜티넷을 위시하여 라온시큐어, 휴네시온, SGA, 이니텍, SGA솔루션즈, 오픈베이스, 나노씨엠에스, 코닉오토메이션, 한컴위드 등 정보/보안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플랜티넷이 영위하고 있는 유해콘텐츠차단 서비스와 북한의 카카오 해킹 관련도는 매우 낮아 보이는데요. 플랜티넷은 2022년 3월 5일 주요 경영진이 변경된 바 있습니다.
자본총계 대비 시가총액은 저평가
플랜티넷은 손익계산서를 보면 주 사업을 통한 수익보다 투자를 통한 영업외 수익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다만, 자본총계가 690억원인데 비해 현재 시장에서 평가받는 시가총액은 300억 원 수준이어서 PBR 0.5배, 주요 경영진 교체 및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인해 주가를 띄우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오늘 플랜티넷이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내용검토한바 북한의 카카오 해킹 시도 이슈에 정보/보안주가 강세를 보였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종목 검토 잘하시어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