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수상후보가 발표되었습니다. FIFA는 1991년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시상했지만 2010년부터 잠깐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 이름으로 시상하다가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해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습니다.
✅2022 FI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 3인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받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메시와 득점왕에 오른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국제축구연맹 FI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번에 FIFA가 준비한 올해의 선수상은 ☑남·녀 최우수선수상 ☑골기퍼상 ☑감독상 ☑푸스카스상 ☑최우수팬상 까지 총 6가지 부문인데요.
먼저 최우수 남녀선수상 후보에는 각각 14명씩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중 최우수 남자선수상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36년만에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끈 리오넬메시. 메시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노리게 됐습니다.
그리고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8골을 넣어 득점왕이 오른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 선수도 유력한 후보이며,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득점 1위에 오르며 레알마드리드 우승을 이끈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도 유력한 후보입니다.
다만, 지난 10년간 리오넬메시와 발롱도르 대결을 펼쳤던 세계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는데요. 호날두가 올해의선수 후보에조차 오르지 못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FIFA 올해의 선수 남자 최우수상 후보 ☑리오넬메시 ☑킬리안 음바페 ☑카림 벤제마 ☑레반도프스키, ☑훌리안 알바레스, ☑주드 벨링엄, ☑케빈 더 브라위너, ☑엘링 홀란드, ☑아슈라프 하키미, ☑사디오 마네, ☑루카 모드리치,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무함마드 살라
✅올해의 감독, 올해의 골기퍼는?
올해의 남자 감독 후보에는 5명이 올랐는데요.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끈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과 아프리카 4강의 기록을 세운 모로코의 왈리드 라크라키 감독, 그리고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후보로 올랐습니다.
올해의 남자 골기퍼 후보로도 5명이 선정, 아르헨티나 골기퍼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브라질의 알리송 베커와 에데르송, 모로코의 야신 부누,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가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2022 올해의 남녀 선수와 골기퍼, 감독후보에는 아시아인이 단 한명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유력했던 손흥민선수도 작년과 달리 부진하면서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2023년에는 손흥민 선수의 좋은 소식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