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은 1970년 1월 10일 희림건축설계사무소로 설립, 이후 1985년 6월 30일 종합건축사사무소로 등록하였고, 1989년 11월 29일 법인으로 전환하여 2000년 2월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공식 명칭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은 건설 관련 서비스업인 [건축물 설계], [CM/감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건축설계업은 건축하려는 대지 위에 고객사가 요구하는(발주처) 건축물에 대해 설계, 허가, 준공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사업이고, 건설사업관리(CM) 업은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 타당성 조사, 분석, 설계, 조달, 계약, 시공관리, 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 건설공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입니다.
희림은 2019년, 2020년 2년 연속 CM능력 평가1위를 차지하는 등 해당 시장에서 타기업 대비경쟁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2022년 세계 건축사 순위 상위에 오르는 등어느 정도명성이 있는 회사입니다. 희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건축물 설계 및 CM/감리가 [인적용역]을 수행하는 서비스업에 해당하여 공식 자료는 없지만 희림이 동종업계에서 매출액 최상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이로 6길 39 (상일동) 전화 : 02-3410-9000 홈페이지 : http://www.heerim.com
희림, 국내가 아닌 해외 건설 수주확보 총력
한편, 건축물 설계 및 CM/감리업은 건설경기 및 정부의 건설 정책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국내 건설경기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제상황의 악화와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변화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 이에 희림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그리고 해외시장 수주를 적극 추진하여 양질의 수주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희림은 과거 중국,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적도기니,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알제리, 카타르 등 해외 다국가에서 용역 수주를 받은 바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희림 대표작 인천국제공항 제1·2 여객터미널, 포시즌스호텔 서울, 부산 영화의전당,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경기장,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희림, 원팀코리아 합류로 네옴시티 수주 기대감 확대
정부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중심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등 해외건설 수주 확대를 위해 꾸린 '원팀 코리아'를 구성한 가운데, 건설 11개사, 모빌리티 2개사, 스마트시티 3개사, IT 4개사, 스마트팜 2개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희림이 사우디 파견 건설사 명단에 포함된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희림은 앞서 중동 카타르에서 설계용역을 수주한 바 있어 네옴시티 관련주로 부각되었는데요. 이번에 원팀코리아에 합류하면서 기대치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