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글로벌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통해 연평균 270~3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플라스틱 원료 전문 판매회사입니다. 세우글로벌은 직접 제조하는 제품이 아니라 세계 최대 플라스틱 생산업체 사빅의 국내 대리점으로써 상품을 공급 중이며, 그 외 BASF, Polyplastics, DSM, TRINSEO, SIBUR 등 많은 업체와 플라스틱 원료 도소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우글로벌은 본사 및 영업지사, 사무실만 있을 뿐 별도 공장 설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우글로벌 주요이슈
2022년 11월 17일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이자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수혜주로 세우글로벌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우글로벌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주요 매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아라비아의 세계 최대 플라스틱 생산업체 사빅의 국내 대리점인 점이 부각되며 수혜주로 편입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 31,000명 임직원을 고용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빅(Sabic)은 세계 최대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체이며,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후 사우디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SABIC의 지분 70%는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가 소유하고 있어 사실상 사우디 공기업으로 볼 수 있는데요. 2021년 기준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66억 달러, 61억 달러에 이릅니다. (원화 기준 연간 매출 61조 원, 순이익 8조 원) 사빅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최대 석유수출국인만큼 그 수혜를 받고 있으며, 석유 추출의 부산물을 사용해 화학물질 및 폴리머, 비료와 같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매매거래정지 및 해제
세우글로벌은 지난 2021년 3월 외부감사인 대주 회계법인으로부터 2020년 사업보고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매매거래정지되었으나 이후 2021년 사업보고서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2021년 9월 관리종목 지정 해제 및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