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2022년 11월 4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며칠 전 한국 언론이 손흥민 부상에 대해 진단한 내용에 따르면 손흥민이 안와골절 또는 안면 골절을 당한 것으로 추정, 뼈가 붙는데만 최소 4주가 걸리고 단단하게 뼈가 붙으려면 1~2개월은 지나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 때문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작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 불과 보름앞으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월드컵 참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11월 20일 시작해서 12월 18일까지 약 29일 동안 열리며, 한국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 편성되어 우루과이와 가나 그리고 포르투갈과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한국팀은 먼저 11월 24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르고, 11월 28일에 가나, 12월 3일에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H조에 속한 한국, 가나는 무조건 잡아야
사실 H조는 다른 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동시에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맞았기 때문에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해 기대치를 높이는 팬들이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손흥민 선수가 뛰고 안 뛰고 차이는 한국팀 스스로에게도 큰 영향을 주며, 상대팀 수비 전술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가나전은 반드시 잡아야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나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출전국중 피파랭킹이 가장 낮으며(61위) 최근 전력도 이전보다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따라서 한국은 첫 경기 우루과이를 잡으면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는데, 여기서 손흥민 선수 출전 여부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결국 손흥민 선수가 무사히 수술을 마친 것뿐이고 앞으로 회복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손흥민 선수 월드컵 출전 여부가 달려있습니다. 사실 경기를 뛰기 위해서 경기전 여러 가지 훈련을 해야 하는 만큼 11월 24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부터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