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스는 지난 2021년 중순부터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윤석열 후보 대선 출마 소식에 관련주로 주가 급등을 경험했습니다. 현재 컴파운드(Compund), 건축외장재를 주요 매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영업이익은 거의 제로 수준이거나 적자상태이며, 별다른 신사업을 준비하지 않고 있어 실적 성장 가능성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그런데 2022년 12월 2일 웹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선을 회복해서 일까요? 아주경제 정세희 기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파업중인 화물연대에 "업무 중단 끝내고 위기극복 힘 모아달라"라고 말해서 웹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기사를 올렸는데요.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겠습니까? 차라리 전일 발표된 현대차의 차량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하는 게 더 나을 겁니다.
2022년 12월 2일 11:38시 기준, 웹스 주가가 어떤 사유로 급등하고 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웹스의 컴파운드 매출 내용정리
플라스틱(고분자 신소재)은 열에 반응하는 정도에 따라 열가소성과 열경화성으로 나뉘는데요.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경우 열을 가하면 액체처럼 흐르다가 온도가 식으면 다시 굳어버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때(굳었을 때) 다양한 기능성 첨가제를 넣거나, 여러 종류 플라스틱을 융합시키는 과정을 거쳐 특수한 플라스틱을 제조할 수 있는데 이를 '컴파운드'라고 합니다.
컴파운드 제품은 전기, 전자, 자동차, 반도체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데, 웹스의 매출을 견인하는 컴파운드 제품은 모두 자동차용 내장재 부품입니다. 따라서 웹스 컴파운드 매출은 전방산업인 자동차 산업 경기변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 등 주요 고객사의 외국공장 증설, 신규 차종 출시계획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웹스의 건축외장재 사업내용
건축외장재 시장은 시장 진입장벽 자체가 낮아 많은 중소기업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곳은 5~6개 정도이며 주로 공원로, 자전거 도로 등 SOC 성격의 국책사업이나 민간건설사가 주 고객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