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종목분석

이화공영 테마주 변천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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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공영 사업개요

이화공영은 토목, 건축사업을 주 영업목적으로 1956년 8월 30일 설립되었으며 1971년 6월 4일 (주)이화공영으로 상호가 변경된 뒤 1994년 11월 2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이화공영 토목/건축공사 시공능력평가액은 2022년 기준 2,182억 원으로 시공능력 순위 126위를 기록 중이며, 전체 매출의 97.6%가 건축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지속된 영업손실을 기록중입니다. 수주경쟁력 열위로 잔고를 많이 채워놓지 못한 데다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임금인상이 마진 감소로 이어졌으며 향후 금리인상에 따른 자산시장 및 부동산 시장 위축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화공영 주요 수주계약(22년 3분기 매출 3%이상 반영 공사)
코캄㈜ - 코캄Sella2이차전지제조공장신축공사외3
㈜하이랜드이노베이션 - 하이랜드 복합제조물류센터 신축공사 외2
삼진제약㈜ - 삼진제약㈜ 오송공장 주사제동 및 API생산동 증축공사
㈜바이넥스 - ㈜바이넥스부산공장신축공사외1
하나제약㈜ - 하나제약㈜ 하길공장 주사제동 증축공사
(재)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 원서동교육연구시설신축공사
동광제약(주) - 동광제약(주)제2공장신축공사
(재)가현문화재단 - 삼청동5문화및집회시설신축공사
대승산업 - 서초동 DS타워 신축공사
이종만외 24인 - 방배동 756-4,5 주거복합 신축공사
성가롤로병원 - 성가를로병원 병원 증축공사 중 건축공사외1
국군재정관리단 - 20-공-계0지역 시설공사(4059)

2021~2022년 영업적자로 감소중인 이화공영 자산규모
2021~2022년 영업적자로 감소중인 이화공영 자산규모

이화공영 테마주 변화과정

이명박 한반도 대운하 관련주

이화공영은 지난 2007년 이명박 4대강 공약 관련주로 주식시장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2007년 이명박이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내걸고 지지율이 점차 상승하면서 이화공영·동신건설·삼호개발·특수건설 등 몇몇 중소형 건설주가 해당 공사 대규모 수주를 받게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화공영 주가는 2007년 8월 2일 2,620원에서 12월 7일 67,400원까지 약 4개월 만에 25배 가까이 급등,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이 되었습니다. 

 

4대 강 복원 관련주

지난 19대 대선 후보들이 추진해야 할 환경 과제로 4대 강 보철거 및 생태계 복원사업을 거론하면서 관련 테마가 생성되었습니다. 다만, 실제 4대강 복원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 않거나 매출증대 효과가 미미한 종목들도 4대강 복원 관련주로 편입되면서 주식시장에서 파급효과 또한 미미한 상황입니다. 

 

DMZ 세계평화공원 관련주

이화공영이 파주에 60억 원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DMZ 평화공원 조성 수혜주로 부각, 이후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분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해당 토지는 자산 재평가를 통해 166억 원 규모로 평가)

 

잠재되어 있는 테마

- 최대주주 변경, 네옴시티 수주, 

이화공영 최대주주 변동 가능성
2022년 기준 최대주주는 최삼규 대표이사(35.51%)이며, 아들 최종찬과 최종철이 각각 4.91%, 4.66%를 보유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45.08%에 이릅니다.  현재 이화공영 최대주주 최삼규 대표이사는 1971년 6월부터 이화공영에 재직하고 있으나 1939년생인 만큼 아들 최종찬과 최종철에게 경영권을 승계하면서 최대주주가 변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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