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EDG 2022 롤드컵 8강전 1경기 리뷰

DRX EDG에 대한 초기 평가 

중국 LPL 2 시드이자, 2021년 롤드컵 우승팀 EDG과 한국 LCK 4 시드로 리브샌드박스를 꺾고 겨우 막바지에 탑승한 DRX, 롤드컵이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DRX와 EDG가 붙었을 때 EDG의 우위를 대부분 점쳤을 것이다. 그러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RNG를 꺾고 TES를 물리치며 8강까지 오른 DRX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하다. 

DRX DEFT 선수

EDG SCOUT선수

2022 롤드컵 DRX EDG 8강전 경기 초반흐름

초반이지만 미드에서 DRX ZEKA는 의 핵심 미드 SCOUT선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DRX DEFT(데프트), DRX BERYL(베릴) 선수도 바텀 라인에선 우위를 보였다.  반대로 탑 라인은 킹겐선수가 피오라를 픽했지만 케넨으로 맞대응한 FLANDRE(플란드레) 선수와 리신 압박 및 갱킹에 의해 밀리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전령 챙기는 DRX표식선수

압박하는 DRX 바텀라인

10분, 12분 계속 바텀 압박하는 바텀라인 CS차이도 벌어지고 있다

EDG 진영에서 정글 지에지에를 몰아내는 DRX

바론 앞에서 한타싸움 하는 DRX와 EDG

2차 전령에서 킬 주고받은 한 타

2차 전령에서 킬 주고받은 한 타

이후 2차 전령 부근에서 한 타 싸움이 일어났는데, 제카 선수의 오리아나가 소라카를 압박하여 점멸을 뺴었고 데프트 선수가 궁으로 킬을 따냈으나, 이후 무리하게 전진한 과정에서 케넨 궁에 맞아 죽고 말았다. 

 

경기 분수령으로 보였던 3번째 용 싸움, 양 팀은 한 타를 위해 10명 모두 모여들었고, 여기서 결국 DRX가 용도 가져가고 EDG의 미드 2차 타워까지 밀어내는 성과를 얻었다. 

게임도중 갑자기 퍼즈가 걸렸지만 5분내 다시 전개

네 번째 용앞에서 무너진 DRX

다만, 네번째 용싸움 앞에서 벌어진 한 타에서 DRX가 EDG에게 대패하여 바론까지 내주게 되었고, 이때까지 쌓아 올린 유리함은 모래성처럼 무너졌다. 이후 EDG는 억제기를 부수기 위해 한 발자국씩 전진, 다만 이 과정에서 킹켄의 피오라가 스플릿에 성공하고 케넨까지 쏠킬따내면서 바론 위기를 잘 넘기게 되었다. 

 

한 타를 피한 DRX, 결국 무너지다

DRX는 6번째 용이 나오자 한타를 피하는 대신 피오라와 하이머딩거를 돌려 스플릿을 재시도, 그러나 아지르와 시비르가 빨리 복귀하면서 잘 성장했던 피오라를 빠르게 제압, 이후 역습한 EDG가 경기를 끝내버렸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EDG 미드 Scout선수의 아지르가 돋보였다.

 

DRX로썬 제카가 충분히 잘 해냈고, 바텀 라인도 초반 우위를 보였으나 한 타싸움에서 결국 EDG에게 게임을 내주는 흐름으로 전개된것이다. 한타 싸움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운 역량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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