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롤드컵 4강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롤드컵 4강에는 한국 LCK 3팀과 중국 LPL 1팀이 오르며 LCK 팀끼리 결승 내전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 다만 중국 LPL 1 시드 JDG(징동 게이밍)이 버티고 있어 T1이 4강에서 무너진다면 결승전에서 한국팀의 우승을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4강경기를 하루 앞둔 지금 대부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전문가들은 T1의 경기력이 우세한 편이어서 T1 VS JDG에서 T1의 우세를 점치고 있는데요. 내일 4강전 1경기가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먼저 인공지능 AI는 T1이 결승전에 갈 확률이 51.16%라고 내다봤는데, 8강에서 LPL 4시드 RNG를 3:0으로 제압하면서 4강에 오른 4팀 중 가장 기세가 좋다는 평가입니다. 물론 JDG도 8강전에서 유럽 LEC 1 시드인 로그를 3:0으로 제압했으나 상대적으로 RNG에 비해 체급이 낮다는 평가기 때문에 같은 3:0이라도 T1에 좀 더 손을 들어주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리그오브레전드 2022 롤드컵에서 가장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던 T1의 제우스 선수와 JDG의 369 선수가 맞붙는데, 여기서 누가 더 무력적인 우위를 점할지도 팬들에게 큰 관심사입니다. 제우스 선수의 경우 아무리 상대방에게 견제를 당하더라도 본인의 역할을 끝까지 다 해낼 정도로 현재 폼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369 선수도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으론 세계 최고 탑 라이너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2022 롤드컵 4강전 격돌로 인해 누가 세계 최고의 탑 라이너인지 우위를 가리게 되는데요. 만약 T1이 무너진다면 항상 상수 역할을 했던 제우스 선수가 369 선수에게 제압당했을 때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만큼 T1 입장에서 제우스 선수의 지속적인 활약이 꼭 필요한 상황이고요
그리고 T1의 바텀 라인인 구마유시와 케리아 선수의 폼도 지난 8강전 경기만큼만 받쳐준다면 아무리 JDG이 LPL 1 시드 팀이라고 할지라도 T1의 승리를 예측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구마유시 선수가 지난 8강전 경기에서 맹활약을 했지만, 가끔 무너지는 모습도 보여줬기에 팬들의 입장에선 불안한 요소도 없지 않습니다.
만약, T1이 2022 롤드컵 4강전에서 LPL 1시드 징동 게이밍만 잡아낸다면 어차피 반대편에는 LCK 젠지와 DRX 팀이 격돌하기 때문에 5년 만에 LCK 내전이 성사되는데요. JDG의 정글 카나비 선수가 세계 최고의 정글러로 주목받는 만큼 T1 입장에서 최대한 준비를 잘해나가야겠습니다.
T1과 JDG의 2022 롤드컵 4강전은 2022년 10월 30일(한국시간 일요일) 새벽 6시에 열리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잘 챙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