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파트너스는 2014년 한화자산운용에 입사해 2015년부터 7,000억 원이 넘는 Deal-size 프리 IPO를 성공시키고 과거 두산그룹에서 두각을 나타낸 손영민 대표가 2016년 설립한 사모펀드입니다.
이상파트너스는 과거 의류업체 팬코와 성인단행본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NHN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여 1~2년 만에 30~70%에 가까운 수익을 거뒀으며 이후 코스닥 상장사 기가레인, 지엘팜텍 등에 투자해 막대한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상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12월 지엘팜텍 최대주주에 오르자 주가가 700~800원대에서 2,4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손영민 대표가 이끄는 이상파트너스가 이번에 세경하이테크 경영권을 확보했는데요. 2022년 11월 24일 이 소식에 발표된날 전일대비 +24.23% 상승한 16,1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번에도 지엘팜텍 주가가 한참 눌렸을 때 이상파트너스가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더니 이번 세경하이테크에서도 주가가 한참 눌린 상황에서 투자 소식을 밝혔습니다. 과거 이상파트너스 성향을 감안할 때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더라도 빠르게 EXIT 하기 때문에 이런 점 감안하셔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이상파트너스·자비스자산운용 컨소시엄 정확히 세경하이테크 최대주주는 이상파트너스·자비스자산운용 컨소시엄입니다.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 필름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Oppo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대부분 B2B 형태로 거래되기 때문에 중간 판매회사와 같은 유통조직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난 2019년 하반기, 세경하이테크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폼팩터인 폴더블 폰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15,000원에서 40,000원대까지 치솟은적 있습니다. 2018~2019년 당시 세경하이테크가 주식시장에 상장할때만 하더라도 이미 연간 200~3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고 있었고, 향후 폴더블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당시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2위를 다투던 오포(oppo)에도 데코필름을 공급하고 있었거든요.
이에 베트남 2 공장을 신축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던 세경하이테크, 그런데 이후 스마트폰 Set메이커 업체들이 거래처를 다변화하면서 세경하이테크 성장이 정체되고 영업이익이 급감합니다. 그러는 사이 세경하이테크 주가는 지난 22년 10월 10,700원까지 주저앉았지만 여전히 증권가에선 목표주가 2~3만 원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세경하이테크는 2022년 3분기 분기보고서 매출 및 수주 상황 기재를 통해 주요 고객사 주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알립니다. 22년 3분기부터 국내 고객사(삼성)의 신형 폴더블폰 특수 보호필름 납품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확실히 대중화시킨 지금, 중화권(오포, 샤오미 등)고객사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 2023 CES 및 갤럭시 시리즈 발표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차세대 모델 공개 소식 및 증권가 리포트 내용 참고하시어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