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신조어로 교육분야에 ICT 기술을 융합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온라인에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지난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이후 사회적으로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에듀테크 이러닝 교육시장 규모
시장조사업체 홀론IQ이 발표한 글로벌 교육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5조 4,000억 달러, 2025년 7조 3,000억 달러까지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중 에듀테크 시장은 2,270억 달러로 3.6% 수준이지만 2025년 4,040억 달러로 연평균 +12.2%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1~3차 이러닝 산업 발전정책을 추진, 지난 2006년 1차 이러닝산업 계획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14년에 걸쳐 이러닝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국에서도 정부차원의 온라인 교육(이하 이러닝) 발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향후 이러닝 시장은 주요 트렌드로 자리할 것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교육비 조사결과에 의하면 2021년 사교육비 지출 규모는 23.4조 원으로 2020년 19.4조 원 대비 +21% 증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6만 원으로 전년대비 21.5% 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가 촉진한 에듀테크 시장
2020년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경제와 산업,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문화(언택트)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국내 초·중·고교 또한 등교가 중지 되는 등 유사시 필요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코로나 이후 원격수업 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교사, 학부모,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79.1%가 '필요하다' 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부 또한 2022년 9월,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네이티브'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 과정]을 발표하는 등 디지털 교육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에듀테크 4대 트렌드
지난 2019년 7월 삼성 KPMG에서 에듀테크의 4대 메가트렌드를 발표한바 있는데 바로 실감화, 연결화, 지능화, 융합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