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는 패션의류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조이너스, 꼼빠니아, 아위, 트루젠, 테이트, 바인드, 모스바니 등의 패션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패션산업은 소비자의 소비패턴이 다양화 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신규 브랜드 대폭 출시 및 글로벌 브랜드 국내 시장 진출 등으로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입니다. 또한 패션산업은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기에 진입장벽이 낮은데요. 현재 인디에프는 원가 절감을 위해 원단 등의 원부재료는 중국 등 해외조달 하고 있으며 일부 특수 소재는 일본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 조달하고 있습니다.
인디에프 주요 패션브랜드 조이너스 꼼빠니아 바인드 등
인디에프 주가, 네옴시티 관련주로 부각되며 강세
인디에프는 패션의류 기업이지만 지난 2018년 남북경협 관련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2017년 12월 1,06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2019년 1월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 때 3,850원까지 상승한 바 있는데요. 그러나 2019년부터 패션산업 무한경쟁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가 커지는 상황에서 주가가 연일 하락했고, 최근 2022년 9월에는 535원까지 밀렸습니다.
2018년 남북경협 관련주로 부각, 2022년 네옴시티 관련주로 부각된 인디에프 주가흐름
적자가 지속되는만큼 자본잠식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2022년 10월 중순부터 최대주주 글로벌세아가 쌍용건설 인수계약을 마무리하면서 관련주로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 이어 쌍용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수주지원단에 포함된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네옴시티' 관련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강하게 반등합니다.
2022년 11월 4일, 인디에프 - 글로벌세아 - 쌍용건설 - 네옴시티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이 인디에프 주가를 다시 상승 견인할 수 있을지 주식시장에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