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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리응원 취소와 손흥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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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리응원 취소

언론에 따르면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거리응원을 금지한다고 하는데요. 대한축구협회가 2022년 11월 4일 "2018 러시아 월드컵처럼 서울시와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사전에 준비했지만, 이번에 거리응원을 하지 않는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네요. 

 

그러면서 그 이유가 "이태원 참사 애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근데 뭔가 좀 기분이 묘하지 않나요? 이건 정부가 추가 사고가 나오지 않도록 입김을 불어넣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20년만에) 거리응원을 못하게 됐습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중 한국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응원하는 모습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중 한국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응원하는 모습

 

손흥민 안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불투명

설상가상으로 한국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지난 11월 2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다른선수 어깨에 부딪혀 안면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잖아요? 전문의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가 안면골절인지 안와골절인지 알수 없지만 최소 4주는 뼈 회복을 위해 쉬어야 해요. 이것도 최소로 잡은거고 뼈가 단단히 붙으려면 1~2개월은 더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손흥민 안면부상 관련 내용 더 알아보기

 

기대감 낮아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이 불과 16일 밖에 안남았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데요. 한국은 11월 24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루고, 포르투갈과 12월 3일 최종전을 치룹니다. 손흥민 선수가 11월 2일부터 부상소식이 있었고 이때 바로 수술후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면 이론적으로 12월 3일 최종전에는 출전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한국 입장에선 첫경기 우루과이와 두번째 경기 가나전을 반드시 잡아야만 다음 라운드인 16강 진출이 가능합니다. 만약 앞서 2경기에서 최소 1승1무 이상을 챙기지 못한다면, 세계랭킹 9위이자 호날두 선수가 뛰고 있는 포르투갈과 최종전은 매우 힘들수 밖에 없습니다. 

 

4년마다 한번씩 돌아오는 월드컵을 불과 16일 남겨두고 손흥민 선수 부상과, 길거리 응원 금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뚝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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