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10% 넘게 올라 어느새 2만달러를 넘어 21,0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알트코인의 경우 10%에서 20%넘게 상승하는 등 가상화폐가 다시 반등을 시작한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2달만에 2만달러 회복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를 다시 회복한것은 지난 2022년 11월 8일 FTX의 유동성 위기 소식이 알려지기 전입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로 미국금리인상 속도완화를 꼽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2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6% 낮게 나오면서 물가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이에 미국 중앙은행이 더이상 금리를 강하게 올릴 필요성이 줄어든 상황, 아직 연준 매파 위원들이 금리에 대한 강경발언을 이어가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더 빠르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업비트 코인 거래대금 급증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1위인 업비트에서도 코인 거래대금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연일 가상화폐 가격이 반등하면서 2023년 1월 14일 오전 10:45시 상위 10개종목의 거래대금은 최소 1,000억원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 많은 투자자들이 저점을 잡으려고 기다려온 만큼 암호화폐가 짧은시간내 강하게 반등하면 거래대금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NH투자증권, 가상화폐 생태계 무너지지 않아
NH투자증권은 2022년이 비트코인의 존재가치가 부각된 해였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달러나 유로 등 외환보유고에 접근할수 없게 된 러시아가 비트코인을 피난처로 잘 활용했고, 엘살바도르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법정화폐로, 브라질에서는 결제수단으로 인정받았다며 그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분명 금리인상 국면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전반이 약세를 보였고, FTX파산, 루나·테라 코인 사태 등 법적제도 미비 및 모럴해저드가 드러났지만 그렇다고 가상화폐 생태계 자체가 무쓸모가 된것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비트코인 수급관련 스케쥴
☑2023년 5월 - DCG가 Genesis Global Capital에서 대출받은 5.75억달러 만기도래 ☑2023년 9월 30일 - 마운트곡스 물량 상환일(약 141,000 BTC, 142,000 BCH) ☑2024년 상반기 - 비트코인 반감기
✅비트코인 실생활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아야..
본질적으로 중요한건 2023년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메이저코인이 일상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것입니다. 어떻게보면 2022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에 지금으로부턴 하단으로의 가격변동 가능성이 더 낮아진 상황.. 지금부터 업계전반에서 비트코인을 실생활에 결제할수있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어쨋든 작금의 상황을 보면 비트코인을 위시한 가상화폐 가격은 미국 중앙은행 금리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바, 2023년 상반기는 몰라도 2023년 하반기와 2024년에는 지금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