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은 크게 1) 철도차량 통신장비, 2) 건축자재 PVC, 3) LED조명 3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8년부터 계속된 적자 누적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22년까지 적자가 이어질 경우 상장폐지 대상이 됩니다.
PVC건축자재 사업 중앙디앤엠의 PVC 건축자재 종류로는 샤시, 문틀, 덕트, LED 조명 등이 있으며, 건축자재 특성상 전방산업인 부동산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중앙디앤엠 PVC 건축자재 홈페이지 중앙디앤엠 메인 홈페이지 PVC(Polyvinyl Chloride) - PVC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중 하나로 폴리염화비닐, 염화비닐수지라고 부릅니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이며, 색을 내기 쉽고 단단하거나 유연한 것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가 만들어집니다.
중앙디앤엠은 2022년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2022년 상장폐지를 면하기 위해 매출 증가 및 손실을 줄여나가고 있으나 2022년 3분기에 다시 한번 -15억 원 영업손실과 23억 원대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22년 연간 누적 적자 가능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한편, 22년 3분기 눈에 띄는 것은 통신기기 사업부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분기만 하더라도 매출이 전무하던 통신사업부에서 97억 원 매출이 발생, 물론 급한 수주로 -20억 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3분기 실적을 악화시켰지만 고객사와 거래 유지가 이어진다면 회사에 돈이 돌면서 기사회생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PVC 제품 및 건축자재 사업부 영업적자가 크게 줄어들며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분기만 하더라도 -34억 원의 영업손실이 있었으나 현재 제품 공급가격이 정상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디앤엠, 2022년 2~3분기 매출증감 체크
유상증자 직접 참여한 최대주주
중앙디앤엠 최대주주 에이치에프네트웍스는 본인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 그러나 원래 유상증자 납입일이 11월 16일이었으나 12월 16일로 한 달 미루는 정정신고를 냈습니다. 저번 유상증자 발표로 "지분 더 확보해서 안정적인 경영권을 기반으로 회사 제대로 경영할 거야"라는 메시지를 주더니 이번 정정신고로 "12월까지 상황 봐서 지분 다 털어버리든지, 예정대로 매수하던지 할게"라는 인상을 줍니다.
사우디 현대로템 MOU 관련주 편승?
한편, 중앙디앤엠이 사우디와 2조 5,000억 원 규모 철도 MOU를 맺은 현대로템과 철도차량 관련 납품계약 지급보증 관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로템의 수혜주로 부각, 향후 현대로템 - 사우디 철도공사 MOU 진행 내용에 따라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